2009년 03월 24일
패배의 원인.
1. 봉중근은 선발투수가 아니라 단지 먼저 나오는 투수였다고 간주해야 했다. 세번이나 같은 투수를 내고서도 분석당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 건 오만인가, 자신감인가.
2. 베네수엘라 전에서 윤석민을 최대투구수까지 던지게 한 것은 물론 투수자원을 아끼려고 한 행동일 것이다. 그런데 왜 나온 투수는 봉중근, 정현욱, 류현진, 임창용이 전부인가?
3. 투수교체 타이밍, 누가 봐도 구위가 흔들리고 있었고 야수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한 회를 버티어나가고 있던 상황. 어차피 투수는 루 상에 주자를 내보내는 것만으로도 이미 타자에게 패배한 것이다. 매회 1, 3루인데 왜 정현욱을 빨리 내리지 않았나?
4. 8회는 정현욱을 내리고 류현진을 낼 타이밍이 아니었다. 낸다면 정대현, 8회 정대현-9회 임창용의 구성으로 가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5. 이진영은 도대체 왜 2번으로 출장했나. 테이블세터로서 대가리가 어울린다고 생각한 건가?
6. 임창용을 왜 10회까지 던지게 했나. 갈 거라면 정대현으로 빨리 갈아줘야 했다.
7. 임창용은 왜 이치로와 승부한걸까? 볼카운트의 유리함을 별개로 치더라도 파울을 수 차례 얻어맞을수록 불리해지는 건 투수다.
8. 강민호 미스터리. 강민호는 왜 항상 중요할 때 닥치고 직구를 요구할까.
9. 고영민 실책.
10. 너무 성급한 타자들의 공격, 뭔가를 보여줘야 겠다는 마음일까? 9회 추신수, 고영민, 10회 최정, 정근우는 너무 성급했다. 다르빗슈의 불안정한 제구를 감안한다면 좀 더 기다릴 수도 있었을 텐데.
11. 이상적인 투수교체라면, 봉중근-류현진-정현욱-정대현-임창용 정도? 임태훈, 이재우는 없어도 되니까.
12. 볼빨간이 하나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경기에 그런 선택을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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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3/24 18:11 | 야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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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글에 덧글달아주셔서 무한영광 무한영광. 링크했는데 맞링크 받아주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