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글루스를 돌아다니다 들어가게 된 어떤 대인의 블로그에서.



타임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top 100


... 저는 이곳에서 눈팅하며 국제정치와 외교에 관한 지식을 얻거나, 혹은 요즘 읽어볼 책이 있나 찾아보는 데 주력하는 편입니다. 정말 내공깊은 글들이 많거든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은 역시 책.이제 또다시 봐야 할 그리고가격이비싸면도서관에신청할책을 찾으려 옛 글들도 뒤지던 와중에, 우연히 이런 것을 봤습니다. 물론 선정기준이 꽤나 말도안된다독특하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요.

원문을 옮겨서 표시해 보았습니다. 붉은 색은 읽어본 책, 파란 색은 읽다가 때려친 책, 녹색은 듣도보도 못한 책입니다.


I. 문학

1. D.H.로렌스/ 아들과 연인/ 1913
2. 루쉰/ 아큐정전/ 1921
3. 엘리엇/ 황무지/ 1922
4.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
5.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
6. 카프카/ 심판/ 1925(?)
7.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27
8.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1927
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
10.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 1929
11.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932
12. 앙드레 말로/ 인간조건/ 1933
13.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1939
14. 리처드 라이트/ 토박이/ 1940
15.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1941
16. 카뮈/ 이방인/ 1942
17. 조지 오웰/ 1984/ 1948
18. 사뮈엘 베게트/ 고도를 기다리며/ 1952
19.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1955
20. 유진 오닐/ 밤으로의 긴 여로/ 1956
21. 잭 케루악/ 길 위에서/ 1957
22.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1957
23. 치누아 아체베/ 무너져내린다/ 1958
24. 귄터 그라스/ 양철북/ 1959
25. 조지프 헬러/ 캐치 22/ 1961
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1962
27.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1967
28.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980
29.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30. 살만 루슈디/ 악마의 시/ 1989


II.인문

1.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1900
2. 페르디낭 드 소쉬르/ 일반언어학강의/ 1916
3.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1920
4. 라다크리슈난/ 인도철학사/ 1923~27
5. 지외르지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1923
6.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1927
7. 펑유란/ 중국철학사/ 1930
8.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1931~64
9. 마오쩌둥/ 모순론/ 1937
10.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이성과 혁명/ 1941
11. 장 폴 사릍르/ 존재와 무/ 1943
12.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45
13.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1947
14. 시몬 드 보봐르/ 제2의 성/ 1949
15.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1951
16.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1953
17. 미르치아 엘리아데/ 성과 속/ 1957
18. 에드워드 헬렛 카/ 역사란 무엇인가/ 1961
19.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1962

20.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1962
21. 에드문트 후설/ 현상학의 이념/ 1964
22. 미셸 푸코/ 마과 사물/ 1966
23. 노엄 촘스키/ 언어와 정신/ 1968
24. 베르터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1969

25.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앙티오이디푸스/ 1972
26. 에리히 프롬/ 소유냐 삶이냐/ 1976
27.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1978
28.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979
29.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1979
30. 위르겐 하버마스/ 소통행위이론/ 1981



III. 사회

1. 브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무엇을 할 것인가/ 1902
2. 프레드릭 윈슬로 테일러/ 과학적 관리법/ 1911
3. 안토니오 그람시/ 옥중수고/ 1926~37
4. 라인홀트 니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1932
5. 존 메이너드 케인스/ 고용.이자.화폐 일반이론/ 1936
6. 윌리엄 베버리지/ 사회보험과 관련 사업/ 1942
7. 앙리 조르주 르페브르/ 현대세계의 일상성/ 1947
8. 앨프리드 킨지/ 남성의 성행위/ 1948
9.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1950
10. 조지프 슘페터/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1950
11. 존 갤브레이스/ 미국의 자본주의/ 1951
12. 대니얼 벨/ 이데올로기의 종언/ 1960
13. 에드워드 톰슨/ 영국노동계급의형성/ 1964
14. 마루야마 마사오/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1964
15. 마셜 맥루헌/ 미디어의 이해/ 1964
16. 케이트 밀레트/ 성의 정치학/ 1970
17. 존 롤스/ 정의론/ 1971
18. 이매뉴얼 위러스틴/ 세계체제론/ 1976
19.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1980
20. 폴 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1987




IV.과학

1. 알버트 아인슈타인/ 상대성원리/ 1918
2. 노버트 비너/ 사이버네틱스/ 1948
3. 조지프 니덤/ 중국의 과학과 문명/ 1954
4.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1962
5. 제임스 워트슨/ 유전자의 분자생물학/ 1965
6. 제임스 러브록/ 가이아/ 1978
7. 에드워드 윌슨/ 사회생물학/ 1980
8. 칼 세이건/ 코스모스/ 1980
9. 이리야 프리고진/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10. 스티븐 호킹/ 시간의 역사/ 1988



V.예술,기타

1. 헬렌 켈러/ 헬렌 케러 자서전/ 1903
2. 아돌프 히틀러/ 나의 투쟁/ 1926
3. 마하트마 간디/ 자서전/ 1927~29
4. 에드거 스노우/ 중국의 붉은 별/ 1937
5. 아놀드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940~50
6.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1947
7. 에른스트 한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948
8. 말콤 엑스/ 말콤 엑스의 자서전/ 1966
9. 에른스트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1975
10. 넬슨 만델라/ 자유를 향한 긴 여정/ 1994




본 것은 38권... 중간에만 때려친 것만 아니었더라도 상당히 많았을 텐데... 아쉽다.

하지만, 다 옛날옛적에 본 것이라 제목이 가물가물, 추천하고 싶은 책들은,

여기엔 없지만 제임스 조지 프레이져 경의 [황금가지], [황금가지]를 다 읽으셨다면, 저기에 있는 T.S. 엘리엇의 [황무지],
그 다음 조이스의 [율리시즈],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나는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본다], [육조단경],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그다음 덤으로 칼 구스타프 융을 읽어준 후에, 마지막으로 박상륭의 [죽음의 한 연구], [칠조어론] 을
보시면 막장 테크트리 완성...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테크트리를 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엘리엇 같은 경우는 모티프에서 [황금가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자신의 원주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을 정도이고, 르네 지라르 역시 [황금가지]에서 희생양 모티프에 착안한 부분이 있고, 조이스는 덤입니다... 하지만 덤 치고는 정말 욕설이 나올 정도 
만일 율리시즈에서 재미을 느끼셨다면, [피네건의 경야]까지 보시면 매우 재미있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는 문학, 제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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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빈翰彬 | 2008/01/31 20:42 |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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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한빈翰彬's 얼음집 at 2009/01/13 01:38

제목 : 이제 시간도 지났는데 1년차 갱신
우연히 이글루스를 돌아다니다 들어가게 된 어떤 대인의 블로그에서. 에서 자체 트랙백.정말 놀라운 건, 굳이 이 목록을 들고 찾아다니지 않았음에도, 그 사이에 그 당시엔 무심하게 넘어갔던 책들이 모두 다 봤던 책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역시 고전이란 것은 고전인가 보다.1년이 지났는데, 갱신을 해야겠지?지금도 그때와 같다. 붉은 색은 읽어본 책, 파란 색은 읽다가 때려친 책, 녹색은 듣도보도 못한 책이다.I. 문학 1. D.H.......more

Commented by 쾌청모멘트 at 2009/01/12 22:18
헉..... 율리시스를 읽으셨다고요.;; 전 4권판 소장 중이지만 손도 못댄다는 그.
역사란 무엇인가 - ~자본주의 -까지는 대충 유명하지만 칠조어론? 사회보험과 관련사업(OTL...)? 도대체가.....
대현자의 테크트리군요. ㅎㅎ
Commented by 한빈翰彬 at 2009/01/13 01:12
사실 박상륭 소설을 읽기 위한 선결 책들이라 할 수 있지요. 여러모로.
Commented by 케이포룬 at 2009/03/13 18:00
몇일 이내로 막장테크 시작해볼듯 합니다. 이정우 교수의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만 다읽으면 빌려놓은 황금가지부터 시작하네요. 응원해주세요. ㅎㅎㅎ
Commented by 한빈翰彬 at 2009/03/14 21:50
헉, 황금가지 ;;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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